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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인간성장의 특징 및 발달

by 심리학 월드 2024. 3. 27.

  교육이란 인간의 형성을 목표로 기본적인 사회기능을 할 수 있게끔 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본능적인 욕구로 태어난 인간을 사회적인 관계의 한 사람으로 기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더해 자신의 삶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인간성장의 특징 및 발달
인간성장의 특징 및 발달

1. 인간형성의 과정

  인간이 긴 세월을 살아가기 때문에 성인으로서 잘 기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한 가지 이론이나 문장으로 인간의 성장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학자들마다 자신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몇 가지 사항은 정리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1) 생물학적 구조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유기체로서의 심리적 구조는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인간이 동일하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먼저, 인간은 기본적으로 공복, 성, 갈증과 같은 생리적인 욕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런 욕구들은 인간형성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런 욕구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성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인간은 감각기관인 오감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것을 체험하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데 사용한다. 세 번째로 인간은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2) 환경적 구조

  인간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성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그 중 어느 쪽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가에 대한 논쟁을 거듭해왔다. 이에 대한 결론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였지만 유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는 것은 밝혀진 부분이다. 1860년대의 많은 심리학자들은 멘델의 유전에 대한 법칙으로 인해 인간의 특성을 유전적 요인에서 찾았다. 이 때문에 인간의 지능과 성격 그리고 도덕성을 모두 유전적 요인에서 찾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에 대한 반론으로 환경론이 제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발달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유전과 환경 중 어느 한 쪽 요인에 대한 선택보다는 두 가지 모두 인간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받아드리고 있다.

 

3) 발달과정에서의 비연속성

  과거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발달과정을 설명할 때 성장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접근하였다. 출생 직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양적인 성장은 계열적인 변화이며 이는 연속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개체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으로 이를 인간에게 확대 및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었다. 특히 이런 의견은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크게 받아드려져 인간을 ‘반응하는 존재’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는 인간의 연속적인 성장과정에 대해서 반박하였다. 그들은 아동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양적으로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기의 경우 아동에서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의 중심에 있는데 이때 대부분의 청년들은 인간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이해하고 받아드리기 위해 다양한 갈등에 노출된다. 이는 인간의 성장과정이 단순히 양적인 과정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비연속적인 질적과정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4) 개개인의 특이성

  인간에게 발견되는 다양한 특징 중 하나는 개인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외모가 다 다른 것처럼 개인의 지적인 능력, 성격, 가치관 등에서 차이가 있다. 심지어 같은 부모 밑에서 자란 형제 및 자매들 간에도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공통점도 있지만 환경에서 각자 경험하는 차이가 차별성을 만든다는 것을 시사한다. 인간들 간의 차이는 개인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계층, 지역, 나라 간에서도 나타난다. 이러한 차이는 신체적 능력의 차이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차이 그리고 지능의 차이 등 다양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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